'안동역에서'·'부용대 연가'·'하회마을'·'제비원아지매' 등

지난 7월 3일 안동역광장에서 제막식을 가진 '안동역에서' 노래비.

안동시가 안동의 이야기와 전통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노래를'음악콘텐츠'로 적극 육성한다.

시는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안동역에서'노래를 비롯하여 안동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들을 찾아 콘텐츠로 개발, 적극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안동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동을 알리는 일환으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허도령 전설과 자연경관을 이야기 한 '부용대 연가', '하회마을', 솔씨와 성주의 본향 이천동 제비원 미륵불을 이야기한 '제비원아지매',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인 전통사찰 봉정사와 황금물결 일렁이고 그윽한 국화향기, 특산품을 이야기한 '안동국화'등이 대표적 노래들이다.

또 안동의 수려한 자연 풍광을 이야기한 '내 고향이 안동이시더', 안동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 인사말 이야기를 담은 '참 좋으이더'노래 등이 있다.

현재 안동역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구수한 '안동역에서'노래가 나와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심중보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안동의 수많은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음악 콘텐츠를 국제탈춤페스티벌과 각종 문화예술 축제 및 체육행사, 노래 교실,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안동의 노래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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