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200여명 훈련, 지역 경기 활성화 기대

영주시가 대한복싱협회 하계 전지훈련지로 낙점됐다.

영주시가 대한복싱협회의 2014년도 하계 전지훈련지로 낙점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로 이름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한복싱협회(회장 장윤석)가 2014년 인천아시아대회 및 제주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오는 8월 16일까지 영주철탄체육관에서 국가대표팀 및 유소년 대표팀, 국가대표후보선수 등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의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8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아시아대회 출전 국가대표 및 후보, 지도자 등 56명이 참여하며, 유소년대표팀(26명)은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또 국가대표후보 선수들(38명)은 지난 7월 22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국 실업과 대학팀 등 200여명의 선수들이 영주 시민운동장과 영주 철탄체육관에서 개인훈련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선수단 10명이 8월 3일 입국해 영주에서 50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키로 해 영주시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음에 따라 영주시에서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해 차량, 숙박, 음식 등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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