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스팀 '승승장구'

포항스틸러스 유스팀들이 31일 잇따라 승전보를 날리며 정상정복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포항U-18(포항제철고)은 31일 전남 강진 영랑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전 언남고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황희찬의 선제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포항U-18은 2일 오전 11시 30분 포스코교육재단 아우인 전남U-18(광양제철고)과 결승진출권을 다툰다.

같은 날 포항U-15팀(포항제철중)은 제11회 대구시장기 전국중학축구대회 준결승 전북U-15(금산중)와의 경기에서 김예닮과 이창현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포항U-15는 1일 오후 7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과천 문원중과 우승기를 두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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