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는 오는 10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보름愛는 보문愛'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8월 달빛걷기 행사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쿨 썸머 페스티벌'을 겸해 열리며, 걷기코스는 오후 7시에 호반광장을 출발해 호반 1교를 지나 다시 호반광장을 거쳐 보문수상공연장까지 가는 코스로 약 2.5km를 걷게 된다.

특히 호반광장에서는 달빛걷기 출발 이벤트로 OX퀴즈와 각자의 소망을 담은 사랑의 소원지 달기, 프러포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코스 구간에 달빛걷기 스탬프 릴레이와 달빛걷기 미션지점으로 하트 문양을 밟고 지나가면 사랑이 더해진다는 의미의 '사랑의 상승존'을 마련했다.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쿨 썸머 페스티벌'일환으로 물놀이 마당과 쿨 썸머 콘서트가 열리며, 이 외에도 커플, 가족 등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 설치와 워터스크린 상영, 경품추첨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번호(02-2272-2077, 02-2274-7077)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호반광장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접수 선착순 1천명에 한해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보문호반길을 걸으며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매월 음력 보름에 열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걷기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