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기 축구대회 의료지원반 발대식

경주시는 '2014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를 앞두고 155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이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14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의사, 간호사, 구급인력 등 155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지원반은 이날 발대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대해 교수 지도로 의료지원반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심정지환자의 경우 심정지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작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심폐소생술교육 실시로 체계적이고 완벽한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 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을 총괄로 운영되는 '2014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의료지원반은 시민운동장 외 29개의 구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선수들의 응급처치 및 인근 병원의 발 빠른 후송을 맡게 된다.

김미경 소장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처치와 후송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비록 덥고 힘들지만 경주를 찾은 모든 분들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