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8월에눈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시즌 3'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시즌 3'가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012년부터 시작한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은 폭염시즌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색다르게 제공하기 위해 경주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8월 한 달 간 매주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작품들을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전국 200여 개의 문예회관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기획 프로그램들 중 우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이 돼 사업비의 절반을 복권기금으로 지원을 받아 제작이 된다.

7일 진행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신이 내려준 최고의 악기'라는 주제로 경주시립합창단과 경주소년소녀합창단, 경주장로합창단이 출연해 신이 내려준 최고의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14일에는 '명품 DJ 김기덕의 20시의 데이트'가 경주 시민들의 재미있고 추억 가득한 사연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21일에는 '2014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기념한 영화상영이 이어지며, 마지막 28일에는 OST 음악회가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8월에 눈 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3'는 눈이 내리는 시원한 무대 연출과 재미와 감동이 있고, 후원사를 통한 시원한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열대야에 지친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잠 못드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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