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60개국 110명 한국어연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1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사업은 세계 60개국 110명의 우수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연수 및 대학 진학을 통해 국제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외국인 장학생의 지원과 관리, 입학 및 학비지원 시스템,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운영 체제를 인정받아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학부장학생은 재외공관에서 진행하는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진학 대학의 입학 전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1년간 한국어연수 후 대학 학부에 진학하게 되며, 입국과 귀국에 필요한 항공료와 생활비, 한국어 연수비, 대학 등록금, 의료 보험료 등의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된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세종학당 운영기관 지정,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제화 부문 전국 17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국제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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