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개관 동시에 실시

경주시립도서관은 내달 16일부터 무선인식(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경주시립도서관은 효율적인 자료관리와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인식(RFID)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무선인식(RFID)도서관리시스템이란 극소형 IC칩 등에 상품정보를 저장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기술 또는 장치로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내달 16일 개관과 동시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선인식(RFID)도서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여러 권의 도서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 바코드시스템으로 이용할 때 1권씩 처리하던 것에 비해 빠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장서관리로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1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경주시립도서관은 자료 수용이 부족한 자료실을 확장해 기존 도서관의 도서열람, 자료보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다 편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또 현재 황성동 주민센터 건물이 10월께 이전 하면, 시립도서관 별관으로 리모델링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열람실과 문화강좌실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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