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특강 개강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세재 여성가족과장)는 센터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이용해 4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강의실에서 사회적응교육(한국어 교육)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했다.

이번 특강은 총 5회로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월, 수, 금 2시간 동안(오전 10시~12시) 2주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부채 만들기 △도자기 핸드 페인팅으로 나만의 접시 만들기 △천연 아로마 향초만들기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건강교육(구강과 영양)등 결혼이민여성들이 배우고 싶어 했던 교육들을 선별해 마련됐다.

결혼이민여성 팡슈리(중국, 36세) 씨는 "다문화센터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해서 서둘러 신청을 했다"며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교육들이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취·창업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상담, 위기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사회적응교육(한국어교육)은 다음 달 1일 개강되며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