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로 우뚝…농촌일자리 창출·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전통식초의 본가 초산정(대표 한상준)이 '농업과 2, 3차산업 융·복합화의 성공모델을 찾아라'는 주제로 지난 30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예천군 용궁면의 전통식초의 본가 초산정(대표 한상준)이 '농업과 2, 3차산업 융·복합화의 성공모델을 찾아라'는 주제로 최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과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제고로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농가, 마을, 영농법인 등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조·가공, 체험과 유통판매 등으로 일자리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에 앞서 전국 자치단체별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6차 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51개 우수 경영체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6개 농업경영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

이로써 농업이 중심산업인 예천군이 3년 연속 경북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현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6차 산업화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돼 예천군은 농업군으로 위상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6차산업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홍보동영상으로 올려 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며, 우수한 사례를 발굴한 해당 자치단체도 포상 및 2015년도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황병수 과장은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6차산업 분야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체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로 우리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영모델로 살기 좋은 농촌 예천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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