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추유통센터는 4일 안동시 풍산읍 농산물 공판장에서 2014년산 햇고추 개장식을 가졌다.

안동고추유통센터는 2009년 8월 17일 고추 단일품목으로 전국유일의 농산물(고추)공판장을 개장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올해에는 850억 원을 목표로 앞으로 국내 고추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약 1만5천명이 출하자로 등록돼 있으며 전국 유일의 고추공판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홍고추 출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경매는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거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가격형성으로 농가 수취가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으로 국산고추를 공급해 고추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공판장이 되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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