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여름해양캠프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대걸) Wee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의성관내 초·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영덕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여름해양캠프를 실시했다.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대걸) Wee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의성관내 초·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영덕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여름해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여름해양캠프는 무엇보다도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과 숙련된 강사들이 배치된 경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이뤄졌다.

강사들의 지시에 따라 래프팅, 모듬북, 해변사이클링,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해양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바다 래프팅에서는 팀원들이 힘을 합쳐 노를 젓고 보트를 움직이면서 타 학교 학생들과 동질감을 느끼고 협동심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는 체험활동이 됐다. 저녁식사 후 실시한 모듬북 체험행사에서는 처음 쳐보는 북이지만 혼자만의 소리가 아닌 모든 학생들의 소리가 하나가 돼 나오는 웅장함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힘껏 북을 내리치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활동이 됐다.

2일째 실시한 해변 사이클링에서는 산악자건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과정이 힘도 들었지만 자건거를 타고 달리면서 맞는 해변의 바람이 느껴지는 뿌듯함과 완주한 것에 대한 대견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상승시켜주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됐다.

문태수 의성교육청 위센터장은 "이번 해양활동을 통해 거대한 바다에서 느껴지는 호연지기를 기르고, 한 학기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멋진 추억을 만들길 당부한다"면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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