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일채움공제' 희망 사업장·인력 사전청약 나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8월부터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신설된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사업의 근거규정이 지난 달 22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 주요내용은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성과보상기금의 설치 및 조성, 관리·운용, 공제사업 운영 및 핵심인력 역량강화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한다.

중진공은 사업의 관리와 운용을 위해 성과보상 업무 전담조직을 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3월 대국민 브랜드 네임 공모전을 통해 '내일채움공제'로 브랜드 네임을 정하고,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사전가입 수요를 발굴 과 함께 가입희망 인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445개사 1천471명이 공제 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기업주와 핵심인력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중진공은 21일 '내일채움공제'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8월 1일부터 신규청약 희망기업 및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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