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일간 엑스코…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첫 공동주최 참여

대구에서 IT융합과 디스플레이분야 3개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창조경제' 정책의 핵심인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에너지 절감 녹색기술 전문전시회인 △LED & Display 전시회,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최고학술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회장 박동건)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주최(대구시와 경북도)로 참여해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대구경북에서 올해 9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모바일, SW, 3D, 자동차, 스마트워크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이 함께 선보인다.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지역의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사업단, ETRI 등 IT 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3D프린터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던 '3D 특별관'에 올해에는 2013년 12월 발족한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가 회원사들과 함께 참가하고, 지역의 3D융합기술지원센터도 지원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동시 개최되는 'IMID 2014'은 올해로 14회 째로 25개국에서 2천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100편 이상 증가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IMID'는 미국 SID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3대 전문학술대회로서 당초 대구에서 개최되어 오다가 수도권(일산 킨텍스)로 옮겨간 행사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협력하여 4년간 유치노력을 한 결과 2012년부터 다시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에너지 절감의 대표명사인 'LED' 전문전시회로서, 올해 5회째 개최되는 국제LED&Display 전시회는 한국LED보급협회와 더불어 50년 전통의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 신규로 공동 주최사로 참가 한다.

엑스코 박종만 사장은 "3가지 행사의 동시개최로 대한민국 세계 최고수준의 IT, LED, Display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기업들을 포함한 참가업체들에게 해외 판로개척의 통로가 제공되고,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첨단제품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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