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600여명 참가

군위군은 오는 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공동으로 '제6회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군위군은 오는 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공동으로 '제6회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최초의 저술인 삼국유사의 다양한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100개교에서 6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에 예선시험을 거쳐 오후에 본선 대회가 열리며,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밴드 및 댄스공연과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미술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학생 및 인솔교사, 가족 등에게는 중식은 물론 추억으로 남을 각종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 1등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총 9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원거리 참가자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회 전일(8일) 저녁식사 및 숙박, 대회 당일(9일)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5일 현재까지 17가정에 120명 정도가 민박을 신청한 상태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삼국유사의 가치와 우리 민족의 훌륭함을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054-380-606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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