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활동 68명…경북도, 매일 1회 이상 연락 ‘촉각’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아프리카에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경북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봉사단 파견국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과 함께 서아프리카에 속하는 세네갈도 포함돼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68명이다.

이 가운데 서아프리카지역인 세네갈에는 올해 1월 6명 등 모두 2팀 9명을 파견했다.

나머지는 에티오피아 5팀 23명, 르완다 4팀 17명, 탄자니아 4팀 19명 등이다.

도는 세네갈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해 있어 안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매일 1회 이상 봉사단 관리요원과 연락을 취하며 봉사단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지 대사관 등 관련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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