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5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국·단장 및 실과소장, 주무담당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4 을지연습을 대비해 가진 이날 보고회는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 실과소별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지난 해 훈련 시에 나타났던 문제점에 대한 보완과 대비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이뤄졌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을지연습에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 430여명이 참여하며 8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발령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박4일 동안 국지도발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배양, 국가총력전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특히 오는 8월 20일오후 3시30분에 실시하는 점촌역 테러대비 종합훈련은 안전행정부 중앙통제단 도단위 시범훈련으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도지사, 경북경찰청장, 50사단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