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경영혁신·업무선진화 노력 결실…지난해보다 점수 높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상태를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제1회의실에서 경영평가위원, 평가단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

경영평가 결과 전체 26개 대상기관 중 S등급 3개 기관, A등급 12개 기관, B등급 8개 기관, C등급 3개 기관 등이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도체육회·경북신용보증재단이 S등급을 받았으며, 한국국학진흥원·경북농민사관학교·도여성정책개발원·도문화콘텐츠진흥원·도교통문화연수원·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경북행복재단·도청소년수련원·도환경연수원·도문화재연구원·도생활체육회·경북장학회가 A등급을 받았다.

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도경제진흥원·도장애인체육회·독도재단·문화엑스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도청소년진흥원·경북테크노파크가 B등급, 새마을세계화재단·도종합자원봉사센터·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출자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업무선진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경영평가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지난해 평가에서 2개 기관이 D등급으로 부진한 기관으로 나타나 강도 높은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도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대체로 향상됐지만 최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성과급과 운영비는 전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방침을 정했다.

하위 C등급을 받은 3개 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 지표 개선, 심층진단을 통한 제도개선·정책개발 유도 등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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