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328개 지방공기업 평가서 6년 연속 '가' 선정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휴진)가 안전행정부가 주관, 최근 발표한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 2013년도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서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전국에서 유일무이 하게 2008년부터 6년 연속 '가' 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행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202명의 평가단을 통해 전국 328개 공기업을 평가, 특히 이번 평가는 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 및 사회적 책임성을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한 결과 '가' 등급 32개에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포함됐다.

이번 최우수등급 '가' 역시, 구미시가 지난해 1월 개최한 제10회 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상하수도분야 국무총리 기관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물 관리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상하수도사업의 경영안정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2003년부터 상하수도사업소로 직제를 개편해 상수도와 하수도를 통합관리해 왔다.

아울려 소규모 취정수장시설의 통폐합해 운영에 내실을 기함과 무인 자동화관리시스템 도입, 경쟁 입찰을 통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 친환경 하수처리장 조성, 정화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물과 자연과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로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1992년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제도를 도입하면서 매년 지방 공기업의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리더십과 전략, 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분야에 경영평가를 실시 경영혁신을 도모해 지역경제발전과 공공서비스 제고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등급(가)은 공단도시가 하수도분야 경영에서 전국 초일류 공기업으로 공인되었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김휴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정신으로 환경 친화적 친수공간을 제공해 명품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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