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BI총회서 기조연설

왼쪽부터 대만 산업기술연구소 제청언 원장, 국립교통대학교 오연화 총장,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0회 AABI총회를 주관하며 회원국 간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 Association of Asia Business Incubation)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식 총장은 '아시아창업보육 발전사와 한국의 창업환경'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및 경제성장을 창출하는 창조성 기반 창업이 중요하다"며 "대학교육도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 이루어진 회원국가 간 '상호보육연계협정'을 통해 아시아 회원국들에 속해있는 창업기업들의 정보를 통합하고 회원 간의 상호협력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의견 일치를 이끌어 냈다.

특히 계형산 한국창업보육협회장과 함께 2015년 아시아 창업보육협회총회와 컨퍼런스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둬, 민간외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AABI는 미국창업보육협회(NBIA), 유럽창업보육협회(EBN)와 더불어 세계 3대 주요 창업보육협회로 회원국은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말레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8개 국가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