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발대식…경주·포항·울진 거쳐 163.85㎞ 행군

금오공대 총학생회가 지난 5일 학교 도서관에서 2014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5일 학교 도서관에서 2014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을 갖은 금오공과대학교 제31대 런투유 총학생회(회장 정지원) 60여명의 학생들은 '패기있게, 열정으로 도전하라'를 슬로건으로 9박 10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도전한다.

금오공대 학생들은 6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포항, 울진을 거쳐 총 163.85km(하루 평균 18.2㎞ 이동)를 행군하게 된다.

구간은 구미(금오공대)를 시작으로 경주문무대왕릉, 연동어촌체험마을, 포항호미곶, 차유어촌체험마을, 울진기성어촌체험마을, 울진 망향정을 잇는 대장정 길에 오른다.

특히 국토대장정 뿐 아니라 산악 및 해양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대장정 단장으로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학생복지위 위원장 유환수 (신소재시스템공학부 3년) 학생은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며, 도전하는 청춘의 열정을 참가자 모두 느끼길 바란다"며 "출발인원 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정을마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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