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포항·영덕·경주 경유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국토를 누비며 봉사와 체험활동으로 젊고 건강한 기상을 함양하는 '2014 해양영토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국토를 누비며 봉사와 체험활동으로 젊고 건강한 기상을 함양하는 '2014 해양영토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해양영토대장정은 지난해 경남 통영 욕지도 방문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및 교수 45명으로 구성돼 15일까지 4박5일간 포항·영덕·경주를 경유한다.

11일 첫날에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이미용 봉사와 함께 해안가 정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영덕 블루로드 올레길 걷기와 산악 등반, '청춘의 미학'을 주제로한 특강과 산업체 견학(포스코), 경주 양동마을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단장을 맡은 류기덕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구미시의 후원으로 지역·나라사랑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냉철한 두뇌와 따듯한 가슴을 가진 건강한 젊은이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산업체 견학을 통한 우리산업의 힘을 인식하며 취업 의지를 다지길 바란다"며 "문화유산 탐방을 통한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영토대장정은 구미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사랑과 나라사랑 마인드를 고취하고 봉사와 체험을 통한 젊은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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