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항농업협동조합 유기농쌀작목반에서 생산된 유기농쌀이 지난 7일 열린 '제16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곡류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서포항농업협동조합(농협장 권태현)유기농쌀작목반에서 생산된 유기농쌀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곡류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품평회는(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농협중앙회,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곡류·과일·채소·가공식품등 4개 부문에서 모두 239점의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됐고, 서포항농협 유기농 쌀은 54점의 곡류 출품물에 대한 전문가 및 소비자들의 심사를 거쳐 곡류부문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에서 육성·지원한 기계면·기북면 친환경 단지는 지난 2005년 처음 친환경농업을 시작해 10여년간 우렁이농법, 친환경 농자재 및 토양개량제를 사용한 친환경농업 실천해 오고 있으며 현재 19마을 608호의 농가가 430ha의 논에서 유기농, 무농약인증 쌀을 생산해 서포항농협에서 전량 수매, 가공하고 있다.

이 쌀은 서울지역 학교급식과 기업체 등에 납품하여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 쌀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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