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로드 홍보순례단 방문, 도산서원 등 관광지 찾아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희망로드 홍보순례단이 11일 안동을 방문했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아시안게임 홍보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로드 순례단은 전통문화의 고장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을 찾아 시가지에서 2014인천AG 성공 및 평화통일 기원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안동의 주요 관광지인 도산서원, 하회마을, 월영교를 방문, SNS 등을 통한 홍보할동을 펼쳤다.

한편 홍보순례단은 지난 8월 1일 목포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장흥,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23개 도시, 우리나라 국토의 동서를 횡단하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 기원 순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23개 방문도시의 흙과 물을 한데 모아 국민대통합을 상징하는 도자기를 제작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안동시는 이미 흙과 물을 주최측에 전달한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가적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홍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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