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힐링을 꿈꾸는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부합하기 위해 조성했으며 총 9만6천㎡면적에 52면 규모의 캠핑사이트와 다목적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온수 샤워장, 실내외 취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부항 댐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4.1㎞의 순환일주도로와 산책로, 물문화관, 부항대교, 부항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종합 관광코스로 개발될 계획이다.

산내들 오토캠핑장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시범 운영을 하고 오는 9월부터 정식 개장을 할 예정으로 주말 예약률이 100%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부항댐 주변을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관광 명소로 만들고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김천시를 전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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