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시의회 의원 합동 워크숍…지역발전 힘 모아

김천시청 간부공무원과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11일 열렸다.

김천시민의 봉사자들이 한데 뭉쳤다. 시민들을 위해 김천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시청 간부공무원과 민의의 대표기관인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워크숍을 11일과 13일에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6기와 제7대 김천시의회 출범을 맞아 상호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며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의 우수사례 접목의 의미를 담았다.

11일에는 김천시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8명과 집행부 소관부서 간부공무원 14명이 부산시 일원을 찾아 강서구청의 방범용 CCTV 관제센터, 국립해양박물관, 자갈치 시장을 방문한다.

또 13일에는 산업건설위원회 8명의 시의원들과 시청 간부공무원 16명이 경남 통영시 관광지와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책발굴 자료로 활용한다.

김철훈 기획예산담당관은 "김천시청과 김천시의회는 협력과 견제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추구하고 지역발전을 이끈다. 이번 워크숍은 집행부와 의회가 시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상생하면서 시민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에서 국소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초선의원을 포함한 모든 의원이 벤치마킹을 함께 떠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내건 정부 3.0의 목표에도 부합하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간의 발전적 방향으로 전개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