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기 살리기'의 일환으로 150억원 규모의 특별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운전자금은 추석전 자금 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융자 추천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은 지난해 융자 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로 포항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 된 제조업, 건설업(일반·전문), 벤처기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운수업, 페기물수집·운반처리업, 자동차정비업이다.

신청절차는 포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공지사항(1050번)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출은행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 포항시 기업유치과 기업지원담당(270-2424)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심사 후 추천된 업체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기업체 일반대출금리보다 3% 낮게 1년동안 지원받게 되고, 그에 따른 이자차액보전금 3%를 포항시에서 보조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좀 더 능동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튼튼한 중소기업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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