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참배 수출단지 농업회사법인(대표 이만희)이 최근 회원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벌면 용담리 선과장에서 뉴질랜드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상주 햇배는 원황과 화산 등 조생종 배인데 추석전까지 뉴질랜드에 1컨테이너, 캐나다 3컨테이너, 대만 4컨테이너 등 총 129.6t(3억 6천만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정원 회장은 "가뭄이 심해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7월부터 비가 적당히 내려 지난해 보다 열흘 정도 숙기가 빨라지고 작황도 좋아져 수출량을 지난해에 보다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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