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패션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패키지 기업지원사업(2013. 9. 1~2014. 8. 31)'성과보고회를 오는 20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산격동) 2층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웨어사업은 패션, 안경, 주얼리 등 3개 산업간 특성을 반영한 협업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0개 그룹 22개 기업(의류 9개 기업, 안경 6개 기업, 주얼리 7개 기업)이 참여해 상품기획,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성능평가, 마케팅, 전시회, 인력양성 등 제품개발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교류가 없었던 패션, 안경, 주얼리 기업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됏으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협업제품을 개발하고 지난달에 개최한 '홍콩패션위크' 전시회 참가를 통한 마케팅으로 일부제품은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김충환 원장은 "이번 행사는 패션웨어 사업을 통해 개발한 협업제품 결과물의 성과를 보고하고 패션쇼를 개최해 국내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할 예정"이라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패션, 안경, 주얼리 기업간 정보교류 및 구매바이어 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장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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