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정 나서

최근 6경기서 1승2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6위로 처진 대구FC가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반격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구로서는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빠른 시간내 반전의 기회를 갖지 못할 경우 올시즌 목표인 K리그 클래식 승격과도 멀어진다.

대구는 지난 21라운드 충주전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최원권이 가세하면서 노련한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로 팀의 활력을 도왔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노병준이 가을사나이답게 위력이 날로 강해지는 등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대구가 우위에 있다.

이같은 강점을 앞세운 대구는수원FC를 반드시 격파하고, 상위권 진출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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