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가족·친구·동료와 함께 하는 나눔과 섬김의 봉사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가는 '오로지 시민행복' 대구 추진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행복 나눔 공무원 자원봉사 Day'를 운영한다.

오는 16일 행복 나눔 자원봉사 데이(Day)에는 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 40여 명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하는 공무원 재능나눔(저글링·색소폰 공연)과 화단 가꾸기·시설 환경정비 등 행복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가진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저글링과 색소폰 연주 등 재능을 가진 공무원들이 참여해 시설 내 아동들을 위한 공연도 함께하며, 저글링 배워보기 등 체험의 시간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또 저글링·색소폰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의 친구가 돼 말벗이 되어 주고, 화단 내 잡초제거, 나무옮겨심기, 시설 내 청소 등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봉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동료·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과 행복 나눔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오로지 시민 행복' 대구 추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공무원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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