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출범식…소장·자문위원·연구위원 21명 위촉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가 지난 14일 제6기 출범식을 가졌다.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해 온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향토사연구소가 14일 제6기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을 했다.

이날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전임 소장 3명을 자문위원으로, 읍면동별 1명과 문경시 학예연구사 등 17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고, 신임 소장으로 조시원(曺時元) 위원을 위촉하는 등 새 체제를 갖췄다.

문경 향토사연구소는 문경문화원이 1986년에 '문경대관(聞慶大觀)'을 출간한 것을 계기로 1987년 4월 1일에 설치, 30여 년간 '유곡역도(幽谷驛道)', '우리고장의 민속(民俗)', '문경 향토항일의병사(鄕土抗日義兵史)', '지명유래(地名由來)와 전설(傳說)', '문경지역(聞慶地域)의 산성(山城)', '문경지(聞慶誌)','문경의 탄광(炭鑛)', '문경의 상점(商店)',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과 지평' 등 27권의 향토역사문화 자료집을 발간했다.

현한근 원장은 "향토사연구소는 문화원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향토사 속에는 문경의 정신이 스며있고, 문화원은 향토사연구소를 통해 이 정신을 이어 받아 문경의 맥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소장 : 조시원

▷자문위원 : 전임소장 고재하, 전임소장 김학모, 전임소장 이욱

▷연구위원 :홍종한(문경읍), 김기동(가은읍), 권윤혁(영순면), 이정록(호계면), 이만유(산양면), 오석윤(산북면), 김규천(동로면), 박영기(박영기), 조시원(농암면), 권영길(점촌1동), 장병용(점촌2동), 오현진(점촌3동), 김시종(점촌5동), 안태현, 엄원식, 여운황, 김정섭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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