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이민지·미 김나리 등 7명 선발…오는 25일 서울 핫페스티벌 개최

제17회 경북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은 김윤영(22), 선 이민지(23), 미는 김나리(22) 양이 각각 차지했다.

1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열린 제 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2천여명의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선미를 비롯해 매꼬미 오수빈, 달꼬미 신수민, 빛깔찬 박경현, 참자연 이보람 양 등 총 7명의 고추아가씨를 선발했다.

영양고추가씨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로 지난 198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1987년까지는 매년, 1990년부터는 격년으로 열고 있으며, 특히 제14회 대회부터는 전국 규모로 격상해 열려 영양고추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04명의 미인들이 참가를 신청해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24명은 지난 11일부터 흥림산 자연휴양림에서 3박4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워킹, 장기자랑 등 기본교육과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고추아가씨들은 이달 25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4 영양고추 HOT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년동안 영양 홍보에 나선다.

한편 본지와 영양군 홈피를 통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된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참가자 가족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4천여명이 접속해 시청했다.

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제17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선·미를 비롯해 선발된 고추아가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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