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홍보를 위한 상징물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80일간 공모·접수한 총 583점(대회마크 18점, 마스코트 25점, 포스터 9점, 구호 257점, 표어 274점)의 작품에 대해 대회마크 등 총 5개 부문 11개 작품을 당선작과 가작으로 선정·발표했다.

이에따라 대회마크, 포스터, 구호부분은 각각 당선작과 가작이 1점씩 선정됐으며, 표어부문은 당선작 1점과 가작 3점, 마스코트 부문은 당선작 없이 가작만 1점이 선정됐다.

또 부분별 당선작과 가작 수상자는 대회마크 부문 이용기(당선작), 권지영(가작), 마스코트 부문 류두현(가작), 포스터 부문 이용기(당선작), 김응구(가작)이다.

구호 부문 당선작은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 김은미, 김신우(가작), 표어 부문은 당선작은 '힐링의 땅 영주에서 하나 되는 화합체전' 신정현, 박하얀(가작), 권오정(가작), 최요석(가작)이다.

미술과 국어부문의 전문가와 공무원, 체육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이번 심사위원회는 대회 상징성, 창의성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영주시의 시정구호인 '힐링중심 행복영주'의 이미지와 대회의 지향목표인 화합체전, 행복체전, 도약체전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선정 상징물에 대해 디자인 전문가의 응용 및 보완작업을 거쳐 130여 종의 매뉴얼로 구체화해 2015년에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홍보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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