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중점 현안사업 부서 단위 개별 보고방식으로 운영, 부서별 일괄보고 방식 탈피

지난 18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정백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중점 현안사항 보고회가 열렸다.

상주시가 이번 한주동안 시장과 부시장, 국장, 담당관, 과장, 팀장, 소장,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들어 추진할 시정 중점 현안사항들에 대한 마라톤 보고회 개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부서별 일괄 보고 방식을 지양하고 부서 단위 개별보고 방식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주일동안 이어지는 이번 마라톤 보고회에서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65개(예산 분야 49, 비예산 16) 분야의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한 자체 이행 계획(실적) 심사 분석과 정상 추진여부,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그리고 부진 또는 정체사업 등을 가려내는 작업 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고 있다.

중점적으로 점검되는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낙동강권 및 백두대간권에 시행하는 낙동강 역사이야기촌 사업과 낙동강 수상레저타운 건설, 거꾸로 옛 이야기나라 숲 조성 등 대규모 중장기 사업들이 많다.

또 기존 완료(준공)된 사업중 시설물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방안이 필요한 부분도 다뤄지고 있는데 함창 명주테마파크와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웅진폴리실리콘공장 처리 방안 등이 그 대표적인 사안들로 대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인 상주종합물류단지 조성과 공검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시행 초기부터 주변여건 및 향후 시대적 흐름을 판단해 자체 분석하고 진단해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 "자체 보고회 후 제기된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 및 평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며 "민선 6기동안 상주시를 현장 중심, 열린 시정,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및 신 낙동강 선도도시로 발돋움시켜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 뛰는 화합 상주'로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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