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비로 인해 경주시민의 최대 상수원인 덕동댐의 저수량이 88%(2천877만㎥)를 보이고 있어 올해 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저수용량 3천270만㎥인 덕동댐은 현재 88%의 저수량을 보이고 있어 전년도 53.1%에 비해 크게 증가됐다.

이에 따라 물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성수기 및 농사철 등을 맞아 앞으로 2개월 동안 일일 생활용수 5만5천㎥과 농업용수 8만㎥을 공급해도 잔여 용수량이 1천970만㎥(60%)으로 올해 물 공급에는 지장이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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