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인티그레이션과 MOU…일반산단 부지에 600억원 투자

김천시는 ㈜에이스인티그레이션과 20일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이동환 대표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식품가공 기업인 ㈜에이스인티그레이션과 20일 오전 11시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이동환 대표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청 제2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스인티그레이션은 1998년 창업이래 사료생산, 사육, 가공, 유통 등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해 2013년 기준 연 매출액이 1천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에이스인티그레이션은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에 6만6천㎡ 규모로 2016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해 대구 본사 이전 및 동종업계 최고의 유럽형 최신 설비를 갖춘 육가공 공장을 신설해 국민 건강 식생활을 책임지는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해 1단계로 연매출 2천억원 규모를 달성하고 김천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중심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천 공장이 신설되면 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및 지역의 양계농가와 상생협력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박 시장은 "김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국내외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더한층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탄탄한 경제가 함께하는 행복 도시 김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1,2단계 조성산업은 1단계 805천㎡는 ㈜KCC, 동희산업, 두양산업 등 15개 업체에 성공적으로 조기 분양을 완료했다.

㈜에이스 인티그레이션이 입주하는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는 42만 4천㎡ 규모로 최적의 물류·교통 인프라를 갖춘 산업입지로 시에서는 입주기업의 분양가 인하를 통한 입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직영으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으며, 분양가격은 조성원가 기준(46만원/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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