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특별지원팀 운영

포항세관은 추석을 맞아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3주동안 통관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포항세관은 이 기간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제수용품 등 수입화물의 신속통관을 위해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도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과 우범성이 없는 제수용품 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검사를 시행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물가상승 우려가 있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조기 반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수출입업체의 추석명절 자금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10일동안 세관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저녁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환급급 선지급 후심사'를 통해 환급신청 건에 대해 당일 처리해 신속한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실 중소 수출입 제조업체의 경우 통관단계 납부세액에 대해 지난해 납세액의 30%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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