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브랜드 대상' 수상

봉화군이 '2014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브랜드 대상' 혁신진흥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이 '2014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브랜드 대상' 혁신진흥정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0회째인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브랜드 대상은 교수,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봉화군은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해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개통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지자체간 협력 성공사례로 언급한 외씨버선길 등 친환경 명품길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와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봉화송이축제 등 특색있는 혁신적인 정책추진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또한 군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2천515억원) 조성, 전국 최초의 산림탄소순환마을 운영, 경북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등 산림을 체험과 휴양의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퇴계 이황 선생이 아끼던 청량산 일대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689억원), 현존 전국 최다 정자(103개)를 활용한 누정휴문화누리사업(414억원) 등이 봉화군을 단순 관광에서 체류형 웰빙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시도들로 선정 배경이 됐다.

박노욱 군수는 "이번 대상을 계기로 봉화군이 산림휴양을 통한 힐링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평가연구원은 관광 진흥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관광 상품개발과 발전을 위한 국내외 연구조사 평가와 관련자 교육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있는 질적 발전으로 대한민국 관광 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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