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농업현장 견학

25일 콜롬비아, 볼리비아, 온두라스 등 중남미 6개국 새마을운동 정책실무자 20명이 군위군을 방문, 선진화된 농업현장을 견학했다.

가난한 나라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으로 근대화 된 국가로 발전한 모습을 배우기 위해 경운대학교 KOICA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지구촌 새마을연수와 관해 콜롬비아, 볼리비아, 엘살바도로, 온두라스,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6개국에서 20여명의 새마을운동 정책실무자들이 군위군의 발전된 농업현장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육심교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2012년부터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년 3~5회 정도 꾸준히 군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군위군은 지난 19일 견학으로 선진농업의 현장과 현황을 제공했다.

군위군은 농업인의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추진 현황을 제공하였고, 마을기업으로 정착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화에 앞장서고 있는 군위찰옥수수영농조합법인 사업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현장 견학에 참여한 볼리비아 대표는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의 효율성과 마을기업으로 정착한 군위찰옥수수 영농조합법인이 지역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고 본국에 돌아가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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