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중점 추진 분야 등 종합대책 마련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대 분야에 대한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휴일(9월 10일)이 처음 적용되면서 주말을 포함해 5일로 다소 긴 편이어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례 상 구입 비용(전통시장 19만3천384원, 대형 유통업체는 27만4천753원)은 작년보다 다소 상승(작년 대비 각각 4.4%, 4.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7대 중점 추진 분야는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귀성객 편의제공 △시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재난재해 예방 교통특별대책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이며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체불임금 점검반(9개 반)을 편성해 취약 사업장 현장지도 및 신속한 민사소송 등 권리구제 절차를 지원한다.

또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직원 상·하 간 금품수수, 당직근무자의 무단이탈, 민원처리 지연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8월 말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