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방향·핵심기능 밝혀

권 업 원장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5일 오전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 업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TP는 테크노파크 1세대로서의 자부심과 그에 걸맞은 역할을 차곡차곡 경주해왔다"며 "설립 당시의 근본 취지인 '기업가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야 말로 추진하는 모든 과제에 있어 가장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 원장은 "지난 시간 동안 다져온 산·학·연·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선 6기 대구시의 비전인 창조대구를 실현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장은 향후 3년간 대구TP를 새롭게 운영해 나가기 위해 △기술의 융·복합과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창조경제 실행기관 △지역기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전반적인 운영방안 개선이라는 2대 변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창조경제-R&D 연결자 △지역 밀착형-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디자이너 △성과 창출 엔진 △가장 혁신적인 기업 파트너라는 4대 핵심 기능을 밝히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있어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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