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4개월간 포획활동

포항시가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도심지(등산로) 인명 피해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약 4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가동한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대상으로 지정해 민가와 축사 및 도로로부터 100m이내 지역을 제외한 포항시 전 지역에서 포획활동을 펼친다.

수확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로 추천받은 전문엽사 27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출몰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출동, 포획·퇴치해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안전한 포획이 될 수 있도록 출몰지역 주변 등산로 등의 입산을 통제하고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며, 엽사에 대해 포획지도 및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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