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가 내년으로 연기 된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25일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전 국민 애도 차원에서 연기된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등 상반기에 연기된 각종 체육대회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농번기 등을 감안해 올해 시민체육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함에 따라 시민들이 널리 양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내년 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제12회 포항시민체육대회는 시민 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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