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등 지명

이현준 예천군수가 아이스 버킷 챌리지 캠페인을 28일 오전 11시 에천군청 전정에서 펼치고 있다.

27일 권영세 안동시장으로 부터 아이스 버컷 챌린저 지명을 받은 이현준 예천군수와 고윤환 문경시장은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6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현준 군수는 오전 11시 30분 예천군청 전정에서 예천군직장협의회장 등 2명의 도움을 받아 얼음물 샤워 과제를 수행했다.

이 군수는 "루게릭병 뿐 아니라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환자들에게 미력하나마 위로와 힘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해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군수는 얼음물 샤워 뿐 아니라 루게릭병 퇴치를 위해 100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으며, 다음 수행자로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3명을 지명했다.

또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날 오후 6시 문경시청 전정에서 제52회 경북도민체전 성화 안치식 및 합화식을 거행하고 곧바로 아이스 버킷 챌리지 캠페인을 펼쳤다.

고 시장은 "도민 체전을 하루 앞두고 도민체전의 성공을 염원하는 문경시민들의 큰 힘을 함께 모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다음릴레이 주자로 박보생 김천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정백 상주시장을 지명했다.

이 캠페인은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든 모금운동으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다음 수행자를 3명을 지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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