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이통장제·민관협의체 운영
상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이달말부터 이·통장들이 일부 복지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복지 이·통장제'를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 이·통장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제도로 해당 이·통장들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생활을 살피고 혹서기나 동절기에 위기 가구가 발견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담당토록 하는 제도다.
특히 시는 이·통장제도 실시와 함께 부녀회장과 지역 주민, 공무원,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읍면동 민관 협의체'도 운영키로 했다.
읍면동 민관 협의체는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 자원공여자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대상자에 대한 정기 방문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복지 이·통장제 시행과 읍면동 민관 협의체 운영이 복지 사각지대에 따른 맞춤형 지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