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프로젝트 실시

'일하기 좋은 기업과 청년인재의 소개팅!'

경북도가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인재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지역 우수기업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종업원 300명이상인 우수 중견기업 (주)화신, (주)신영, 우성케미칼(주) 등 8개 기업에 180여명의 대학생 상대로 '희망이음프로젝트' 기업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수도권과 대기업 중심의 구직활동에 따라 지역기업들의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생기는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의 정보를 수집, 분석, 동료학생들과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역기업 알리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

지난 26일 영남대 등 5개 학교 15명으로 구성된 9번째 기업탐방 행사는 (주)한중NCS로 회사소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및 공장 탐방 이후 직장선택의 기준이라는 주제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중NCS는 지난 1995년 설립 후 연 600억원 이상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지난해 희망이음프로젝트 탐방 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면서 희망이음 프로젝트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탐방과정에도 친절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지역대학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이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영남대, 금오공대, 대구대, 경운대, 경북대 등 지역 5개 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캠퍼스 취업캠프를 개최하는 한편 경북희망 아카데미를 통한 멘토링을 운영해 단순히 탐방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무자와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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