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각 지자체마다 급증하고 있는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한 체납자 색출과 세원 추적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올해 2월말 현재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지방세 누적체납액이 대구 675억원, 경북 1천459억원 등 모두 2천13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김천)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는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19명과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 24명, 5천만원 미만 체납자 32만6천6명 등 모두 32만6천49명이 675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또 경북은 1억원 이상 체납자 70명과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 90명, 5천만원 미만 체납자 37만6천781명 등 모두 37만6천941명이 모두 1천459억원을 체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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