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3일간…북구청 9일까지 임시주차장 운영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유료)주차장을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6일부터 8일 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죽도시장 내 어시장, 칠성천,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포항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시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편안한 시내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무료개방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및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관리원뿐만 아니라 공단 인력을 지원해 죽도시장 내 공영주차장에 대해서 주차편의 및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주차 및 교통안내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이병기)은 오는 9일까지 추석을 맞아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죽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북구청은 또한 주정차 단속요원을 긴급 투입해 원활한 교통 소통에 나선다.

이병기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주차면 수가 늘어났지만 교통 혼잡이 예상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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