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예천군 골프 선수단이 군부 종합우승과 개인우승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휩쓸었다.

문경시에서 펼쳐진 '제52회 경북도민체전' 첫날 골프 군부경기에서 예천군이 종합우승과 개인우승을 차지했다.

예천군 골프 선수단(회장 김연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예천군이 종합 1위, 칠곡군과 청도군이 2,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예천군의 김광수가 1언더로 개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예천군의 장재훈 선수를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동타(3타)가 나와 백 카운트 규정에 따라 청도군의 이승철이 2위, 영덕군의 이상현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전반 (9홀)부터 이승종 4타, 노원동 3타, 김광수 1언더, 장재훈 2언더를 치며 일지감치 타 군을 앞서 우승을 예감했다.

후반(9홀) 부에 들어서서 장재훈, 노원동 선수가 체력부진으로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김광수 선수가 타수를 잃지 않고 지키며 경기를 마쳐 일지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예천군 골프선수단은 매년 경북도민체전에서 체육 웅군 예천군의 위상을 높이며 효자종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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